장흥소방서 “최근 사흘간 본서 다목적강당에서 직원 1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표준작전절차(SOP)와 고층건물 인명구조 지침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변경된 훈련 제도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전 직원이 함께한 이번 훈련에서는 부서별 업무를 공유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문병운 서장은 “현장은 언제든 예기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벌집 제거 활동 중 전문가조차 다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사고 사례를 꾸준히 공유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갈등도 조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서로 신뢰와 존중의 인간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 도로와 지형을 꼼꼼히 조사해 두면 현장 출동 시 큰 도움이 된다”며 “업무와 출동 중에도 시민들과 함께 지리 조사를 꾸준히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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