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는 지난 16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모형을 기증했다.

이는 조선해양 산업의 우수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전달된 선박은 길이 2.04m, 폭 0.44m, 높이 0.53m로 HD현대삼호가 실제 건조·인도한 세계 최초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200분의1 비율로 축소 제작한 전시품이다.

목포해양대는 해당 모형을 교육·연구 및 실습 과정에 활용해 학생들이 친환경 선박 기술과 선박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은 “학생들이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모형을 통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기술을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은 “미래 세대가 조선해양 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과 지역 연계를 강화해 해양 교육과 연구, 문화 확산을 지속 돕겠다”고 밝혔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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