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등학교 꿈빛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전남음악콩쿠르 대상전에서 최우수상(초등 1위)을 수상했다.

23일 장성초교에 따르면 올해 창단한 꿈빛오케스트라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연주와 완성도 있는 합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올린을 배운 학생들이 주축이 됐으며, 소장호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여름방학 3주간 진행된 음악 캠프에서 집중적인 합주 훈련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렸다.

천장현 교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협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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