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학생들이 밴드 공연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관람객 참여형 무대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향대전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특별 경연대회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본선이 오는 8일 열린다.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숨은 예술인을 발굴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의 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밴드·댄스·마술·오케스트라 등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인들의 창의적 무대를 통해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예선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참여해 밴드 공연과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현장 관객의 반응을 합산해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2팀 각 100만원, 참가상 7팀에 총 210만원 등 총상금 1천260만원이 주어진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는 관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로, 전국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함평에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오는 11월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전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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