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4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PCEIU는 국제이해 등 세계시민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2000년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가 협정을 통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국 4년제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는 2026년 1학기부터 ‘세계시민성과 지역사회연구방법론’을 개설하고 일반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김수정 지리교육과 교수는 “해당 수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세계시민의 역할과 책임, 윤리, 행동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학교 현장과 학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