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16일 여수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본부를 중심으로 여수시청·여수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과 주민이 참여했다.

지진 발생 이후 발전설비 화재·폭발, 유해가스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재난이 연달아 발생하는 상황에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13개 협업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주민이 훈련평가·봉사활동·대피지원 등 실질적인 역할을 맡아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재난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남동발전의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여수발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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