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16일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가족愛뜰’에서 오는 19일까지 ‘아동권리 미술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광주어린이집과 광주건축사미술동호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이들이 놀이와 참여를 통해 바라본 광산구의 모습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출품작들은 ▲1913송정역시장 ▲경암근린공원 ▲마한유적지 등 광산구 곳곳을 배경으로 하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느낀 행복의 순간이 재해석됐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개관식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해 작품 설명을 맡아 전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 권리를 표현하고, 지역사회가 그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자리”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옥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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