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송지면 ‘산정5일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 마무리에 맞춰 점포 및 노점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 시장 명칭을 ‘땅끝송지장’(조감도)으로 변경하고 장날 또한 기존 2·7일장에서 4·9일장으로 조정한다.

또한 내년 1월께 재개장을 앞두고 오는 12월11일까지 상설 점포 및 노점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17개 점포로 ▲24㎡ 13개 ▲38.4㎡ 2개 ▲48㎡ 2개 등이며 모집 분야는 식품·잡화, 수산·건어물, 음식점, 의류 등이다. 접수는 송지면사무소 산업팀에서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까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제한되며, 1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단 현대화 사업 이전부터 영업해 온 기존 상인은 입점이 허용되나 재계약 시에는 불가하다.

입점자는 서류 심사와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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