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의 자연과 문화를 재해석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의 개성 넘치는 창작물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5일 구례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구례읍 빙구례스테이션에서 ‘구례군 로컬크리에이터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구례군 제1·2기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창작 굿즈와 디자인 제품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창작자별 홍보 엽서를 비치해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례의 우수 농·특산품과 압화(押花) 작품도 함께 전시해 지역의 1차 산업과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현장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품과 지역 자원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평일 단체 관람은 군 기획예산실과 사전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구례=임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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