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교동성결교회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를 갖고 백미 10㎏ 500포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유달·목원·동명·원산·만호·죽교동 등 목포 원도심 6개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요양시설, 선교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924년 창립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북교동성결교회는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마다 쌀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주헌 담임목사는 “지역 주민들과 감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일섭 유달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교회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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