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이클릭아트

2일부터 광주·전남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광주·전남 최저·최고기온은 각각 영하 1도-영상 4도, 6-12도로 예보됐다. 이날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아 매우 춥겠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3일 담양·곡성은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져 가장 춥겠다. 나머지 지역 최저기온 분포는 영하 3도-영상 2도로 예상됐고 최고기온도 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또 광주와 전남 중부 내륙은 이날 자정부터 오전 6시, 전남 서해안 지역은 하루 내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북부 서해안이 3-8㎝로 가장 많다. 전남 서해안은 1-5㎝, 광주·전남 중부 내륙은 1㎝ 안팎이다.

4-5일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4도-영상 1도, 영하 3도-영상 3도로 예보되면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 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도 나타나겠다”며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을 통해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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