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모바일 생활 플랫폼 ‘MY광양’의 완성도를 높인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MY광양 앱 오류·개선 제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정식 개통한 ‘MY광양’ 앱의 기능상 오류를 찾아내고, 사용자가 겪는 불편 사항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앱 사용 중 발생한 화면 깨짐, 버튼 미작동, 알림 오류 등 기술적 결함이나 개선이 필요한 불편 사항을 앱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여 독려를 위해 기능 오류를 제보한 참여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단순 개선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단, 무성의하거나 사실과 다른 제안은 심사 과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3일 앱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경품 지급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을 해소해 ‘MY광양’을 가장 편리한 사용자 중심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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