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옥과면 곡성국악전수관에서 10일 ‘2025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국악교실을 통해 배움의 열정을 쏟아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한 해의 결실을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오전 10시 장구·농악반의 힘찬 무대를 시작으로 각 분반별 수강생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지도 강사들이 준비한 가야금 산조, 판소리 춘향가, 곡성죽동농악 설장구 등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군은 올해 장구,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민요, 가야금, 해금 등 7개 분야의 강좌를 운영했으며, 29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곡성=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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