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용당파출소는 “최근 생활안전협의회, 용당자율방범대는와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물품은 평소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파출소와 협력단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탁품은 쌀(20㎏) 20포와 라면 60박스, 화장지 20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와 홀로 사는 어르신 40세대에 고루 전달됐다.

손성민 목포경찰서 용당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안전을 지켜온 마음으로 연말에는 이웃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당파출소와 협력단체들은 평소에도 민·경 합동 순찰과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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