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스페이스 흥학관(동구 문화전당로 35번길 16-4)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6시 ‘재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정통 재즈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흥학관은 100년 전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하던 공간을 재정비해 지난해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과거의 시간을 품고 현재의 예술을 담아내며,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흥학관의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그동안 함께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박수용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필두로 재즈·클래식 분야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정통 재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중심으로 뉴욕의 멋진 연회장에서 열리는 송년 파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명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