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16일 “오는 18일 예정된 ‘2025년 제7회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에 김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남구가 주최·주관하는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는 민생경제·세무·입법·지방자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와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오후 4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들과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김상욱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한 광주시민 정신’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부터 123일간의 기억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세·역할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강연한다.

남구 관계자는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7월7일 김 의원의 12·3 비상계엄 이후 행보가 1980년 5월 광주의 외로운 투쟁과 비슷하다며 명예 구민패를 수여했다.

/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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