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금당고등학교 총동문회는 18일 “전날 제25대 회장에 남경오(10회·사진) 동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순천 더헤윰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문수·주철현 국회의원,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문들의 크고 작은 의견을 귀담아듣고, 나아가 동문과 함께 움직이며 성장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개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우리 동문의 숙원 사업이자 염원인 총동창회관 건립이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온 만큼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 동문이 공동체의 결속과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회장은 “지난날 모교가 언젠가 내 삶의 중요한 기반이 돼 줄 것이라는 믿음과 ‘금당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2만여동문 선·후배들과 함께 변함없이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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