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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내년부터 군민들이 요양 시설이 아닌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2026년도 통합돌봄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 영암-올케어(All Care)’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낯선 시설로 거처를 옮기지 않고도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상자 발굴부터 판정, 지원 회의, 서비스 제공,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서비스 공백을 없애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보건·의료·복지·주거 분야 전문가 30명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삼행 영암지역자활센터장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문수 영암군의사회장과 장승희 동아보건대학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통합돌봄 신청자 재가 거주율 80% 이상 달성’을 내년도 핵심 성과 목표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노인과 장애인, 병원 퇴원 환자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사업을 넘어, 영암군민이 지역 안에서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흩어진 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영암=나동호 기자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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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4 (수) 1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