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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완도군에 따르면 도서 지역 주민들의 보편적 생활 복지 실현을 목표로 올해 다각적인 ‘섬 주민 정주·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 운송비 지원 ▲부속 도서 생필품 물류비 보조 ▲생활 물류 택배 운임 지원 ▲여객선 결항 시 숙박비 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 운송비 지원 사업은 군이 8개 읍·면을 오가는 내항 화물 및 도선 사업자와 직접 업무 협약을 맺고 선사 측에 운송비를 전액 지급해 주민들의 물가 부담을 차단한다.
특히 접근성이 열악한 금일읍 충도·다랑도·원도, 노화읍 넙도·서넙도, 소안면 횡간도, 금당면 비견도, 보길도 예작도 등 8개 낙도 부속 도서를 대상으로 생필품 물류비를 보조한다.
이들 지역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전담 생필품 물류 센터로 공식 지정해 물류비와 운영 경비를 군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망을 유지하게 된다.
무엇보다 육지보다 비싼 추가 배송비로 고통받는 섬 주민들을 위해 보내고 받는 택배 1건당 3천원씩,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의 운임을 현금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가계 보탬을 이끈다.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여객선 결항 시 육지에 발이 묶인 도서 주민들의 갑작스러운 숙박비도 1인당 1회 4만원 이내,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한다.
숙박비 지원 대상은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실거주한 주민에 한하며, 숙박일 기준 10일 이내에 영수증과 승선권을 첨부해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택배 운임과 숙박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명시된 증빙 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맞춤형 밀착 지원 사업을 통해 육지에 비해 턱없이 높은 도서 지역의 경제적 비용을 크게 낮추고, 지역 소멸과 인구 유출을 막는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상 교통의 물리적 한계로 일상생활에서 소외받는 섬 주민들이 단 한명도 없도록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체감형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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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월) 1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