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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민선 9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수가 ‘오로지 군민, 대전환 무안’을 향한 민선 9기의 시작을 알렸다.
5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3선 군수로서 선거 과정에서 들려온 군민의 기대와 걱정, 따끔한 질책을 모두 가슴에 새기고,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군민을 동반자로 모시는 화합과 소통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남악신도시가 단순한 행정 소재지를 넘어 무안의 자부심이자 전남 행정의 중심이며 서남권 균형발전의 상징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논의 과정에서 무안이 주청사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향후 4년이 무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무안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5대 핵심 비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가장 먼저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허브공항 도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KTX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의 선 이전을 추진하고, 항공 MRO 기술지원센터 구축과 호남지방항공청 설치를 통해 무안을 항공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뜻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정부와 광주시의 지원 사업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경제가 살아 숨 쉬는 자족 도시 구축을 위해 RE100 국가산단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너지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창출된 혜택을 군민과 나누는 무안형 에너지 복지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농업 AX(AI 전환)’를 도입해 기후변화와 고령화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첨단 기술로 생산성은 높이고 노동 부담은 줄이는 한편, 농산물 가격 안정 기금을 기존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농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판로 환경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이 무안에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적극 도모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망도 강화된다.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과 달빛 어린이병원 추진으로 출산·양육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그냥 해드림’ 센터를 설치해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한다.
기후 위기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안전 도시 인프라도 확충해 군민의 일상을 빈틈없이 지킨다.
남악·오룡 신도시는 교통·교육·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젊은 무안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육성한다.
농촌 지역은 농업과 관광, 산업이 어우러지는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키우며, 오룡과 대불산단을 잇는 연결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서남권 상생 경제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산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늘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며 그 성과를 오롯이 군민께 돌려드리는 대한민국 서남권의 중심 무안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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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화) 2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