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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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왔다고 전해라~

  • 입력날짜 : 2018. 03.15. 19:30
지난 겨울 유독 추웠던 게다. 올 봄 매화는 더 하얗게 피었다. 아름다움이 그 빛을 발한다.
봄, 봄, 봄, 봄이 왔나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남도는 지금 꽃천지가 펼쳐지고 있다. 봄 마중, 발길은 분주해진다. 봄의 기세에 놀란 겨울은 이미 저만치 물러났다. 봄 햇살이 따사롭다. 봄 꽃은 더욱 찬란하다. 이래저래 봄 풍경은 아름답다. 봄의 설렘과 희망을 함께하는 명품축제가 이곳 저곳에서 수놓는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산수유꽃은 가장 먼저 핀다.
산수유 구례

봄꽃 중에 가장 먼저 핀다.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2월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4월초까지 피어 있으며 11월에는 빨간 루비 빛 탐스러운 열매가 열린다. 구례군 산동(山東)은 전국 최고의 산수유 군락지이며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점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년 전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지명이 생겨났다.

매화 광양

매년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정신을 전한다. 80년 전 심기 시작한 매화가 군락을 이룬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 온 명인의 혼은 2천500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튤립 신안

전국에서 가장 긴 12㎞의 백사장이 자리하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대광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 신안튤립공원에는 14만㎡의 광활한 대지에서 50종, 600만 송이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풍차전망대를 비롯해 유리온실, 수변정원과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 그리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과 봄꽃들을 바다와 함께 관람, 멋진 풍광을 선물한다.

벌꽃 섬진강

이른 봄 노오란 산수유 꽃이 시들어지는 무렵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 하천인 섬진강변과 어울리는 벚꽃이 만발한다. 벚꽃 길은 1992년부터 조성돼 곡성에서 하동까지 연결되는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온통 벚꽃이 강변을 따라 만발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적의 마라톤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철쭉 만연산

아름다운 고산철쭉 군락지의 명소인 백아산(810m)은 석회석으로 된 산봉우리가 마치 흰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져 이름이 붙여졌다. 남쪽으로 모후산이 자리하고, 서쪽으로 국립공원인 무등산이 바라다 보이며, 동쪽으로 지리산과 북으로는 내장산이 위치한다. 하늘다리는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 3곳이 설치돼 하늘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이 있다.

장미 곡성

4만㎡의 부지에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우수한 장미품종들을 수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4종(사랑의 상징 ‘천사’와 음이 같은)의 장미를 식재해 조성됐다. 섬진강기차마을 단지 내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대한민국 최고라 할만 하다. 장미와 다양한 수목, 연못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그 밖에 분수, 미로원, 야외공연장,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독특하고 다양한 품종들을 정성스럽게 관리해 5-11월 계속해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지역특집부


지역특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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