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5일(화요일)
홈 >> 특집 > 창조클럽 아카데미

광주매일신문 제5기 창조클럽 제6강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새로운 시장·고객·상품 끊임없이 창조하라”
‘김재철 평전에서 배우는 100년 기업의 지혜’
비즈니스 환경 변화 신속한 판단·나아갈 방향도 명확히 해야
조직 구성원 성과물 측정 필요…평가·보상 반드시 실행하길

  • 입력날짜 : 2018. 05.30. 19:47
지난 29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제5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6강에서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은 ‘김재철 평전에서 배우는 100년 기업의 지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과 인생에는 결정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의 판단과 선택이 사업과 인생의 항로를 크게 바꿉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29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5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6강에서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은 ‘김재철 평전에서 배우는 100년 기업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공병호 소장은 “동원그룹 창업자인 김재철 회장은 서울대에 진학할 여건이 됐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수산대에 진학했고, 원양어선 무급실습항해사 등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원양어업에 뛰어들어 동원이라는 굴지의 그룹을 일궈냈다”며 “그는 ‘본업을 버리는 자는 망하고 본업만 하는 자도 망한다’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선견지명의 안목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공 소장은 “‘사업의 결정적인 순간’에 리더가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부침을 겪기도 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기도 한다”며 “비즈니스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빨리 판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시대에서 CEO가 갖춰야할 리더십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업은 깊이 파고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처럼 경영자가 사업에 대해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그렇기 위해서는 주력사업의 중요성, 리스크 관리, 변화관리, 리더의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자는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지식과 정보에 갈급함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 소장은 특히 “경영자들이 더 많이 숙고해 의사결정의 본질을 명확히 해야 하고, 숙고의 이면에는 겸손이 있어야 한다”며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대 트렌드를 읽는 방법,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숙지하기 이전에 학습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사업 세계는 기존 질서 내에서 사업을 충실히 해왔던 기업들이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속절없이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시장, 고객 그리고 상품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소장은 “기존 상품의 혁신과 새로운 제품군을 창조하는 ‘제품군 창조(Cateory Creation)’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며 “참치캔 시장의 개척은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설명했다.

공 소장은 끝으로 “변화와 혁신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설정해야 하고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면 결정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며 “조직 구성원들에게 성과물을 계속해서 측정케 하고, 경영자는 이에 대한 평가와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최환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