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고품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식 향유의 장을 펼쳐온 광주매일신문 ‘제10기 창조클럽 아카데미’ 수료식이 21일 오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려 강기정 광주시장과 본사 임원진, 원우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전남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CEO와 리더들을 대상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최신 경제 동향은 물론 경영 트렌드와 삶의 지혜 등을 전달하며 지식 향유의 장을 펼쳐온 광주매일신문 ‘제10기 창조클럽 아카데미’ 수료식이 21일 오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3월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6강좌가 이뤄진 제10기 창조클럽은 그 동안 경영·문화·예술 전반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돼 지역 교육문화의 지평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우들은 강연 외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상호 간 친교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제16강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강사로 나서 민선 8기 광주시의 기치인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강 시장은 현재 광주시가 직면한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변경’ 등 다수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양자간, 3자간, 다자간 등 어떤 형식의 대화 테이블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쇼핑몰 추진’ 사안에 대해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에 추진 중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현대백화점 그룹이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 중인 더현대 광주까지 모두 순조롭게 소통되고 있어 조만간 최종적으로 협약을 맺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는 “10년째 운영 중인 창조클럽 아카데미는 지역의 대표 CEO와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새로운 지식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었다”며 “광주매일신문은 원우들과 꾸준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순 원우회 수석부회장은 “10기 수업 과정은 끝났지만 골프회와 트레킹 동호회 등을 활성화해 소중한 만남·인연의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기 창조클럽 아카데미는 12월 원우 모집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중 개강할 예정이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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