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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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고 취업 잘 되는 대학 명성 잇길”
8년간 ‘어머니 리더십’ 발휘한 김필식 동신대 총장 내일 퇴임
2010년 취임 이후 인성·실력 갖춘 ‘투게더형 인재’ 양성 주력
교육여건 개선 앞장·대학발전기금 증가…“더 높은 도약 기대”

  • 입력날짜 : 2018. 07.12. 19:35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대학, 학생들 인생에 기회를 주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8년간의 총장직 임기를 마치고 오는 14일 퇴임할 동신대 김필식 총장은 12일 그동안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2010년 7월15일, 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연임한 김 총장은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좋은 인성과 실력을 갖춘 ‘투게더(Together)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어머니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신대를 교육부가 인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의 반열에 올렸다.

특히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 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 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 사업, 대학특성화(CK-Ⅰ) 사업 등 많은 국가 재정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강한 지방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등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했으며 인성 교육과 감사 캠페인을 동신대 대표 브랜드로 만들었다.

총장 취임 이후 8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독서클럽, 학과별 신입생 특강, 학과별 우수학생 취업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스킨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머니 총장’으로 불렸다.

김 총장은 또 좋은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아는 ‘투게더형 인재’를 키우는 데 공을 들였다.

여기에다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초교양대학을 설립하고 한 학기 앞서 준비하는 전공수업, 기초학력증진프로그램, 예비 신입생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맞춤형 파트너십 교육, 140여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교육 여건 개선에도 힘썼다.

일회성 장학금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경력·능력 개발과 연계해 스펙을 쌓으면 마일리지를 주는 마일리지 장학금을 꾸준히 운영했으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줄이기에 동참해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중 9년 동안 등록금을 내리거나 동결했다. 최고급 시설을 갖춘 기숙사 ‘드림학사’,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드림 팩토리’ 등 학생들의 복지 인프라를 늘리고 무료 스쿨버스를 확대했다.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초교양대학을 설립하고 한 학기 앞서 준비하는 전공수업, 기초학력증진프로그램, 예비 신입생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맞춤형 파트너십 교육, 140여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춰 김 총장은 동신대의 국제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잊지 않았다.

이밖에 김 총장 재임 기간 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발전기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회계 연도 기준으로 2010년 3억5천여만이었던 발전기금은 개교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12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개교 30주년을 계기로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4단계 중장기발전계획인 ‘동신 비전(Vision) 2020+’를 선포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 총장이 재임한 8년은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대학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총장은 “지방 사립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새로운 총장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하나로 뭉쳐 동신대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 총장은 대학구성원들이 최일 신임 총장의 취임식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임식과 퇴임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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