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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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이스로 감성 촉촉…가을밤 분위기 만끽
광주매일신문·광주매일TV 주최… 하우스음악회 ‘Memory of fall with 추가열’ 대성황
90여분 공연 300여명 시민 참여
‘나 같은 건…’ 등 히트곡 선사
고려인 가수 강엘레나 특별출연

  • 입력날짜 : 2018. 09.12. 19:32
광주매일신문·광주매일TV가 주최한 하우스콘서트 ‘Memory of Fall∼ with 추가열’이 11일 오후 7시 광주 상무지구 클럽 롤링스톤즈(상무지구 센트럴관광호텔 지하 2층)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열렸다.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명품 보이스’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빛고을 관객들과 만나 노래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대성황을 이뤘다. 추가열이 전하는 추억의 노래들로 가을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자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노래인생 31년이 된 가수지만, 목소리와 통기타 선율은 여전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충분했다.

광주매일신문·광주매일TV는 지난 11일 오후 7시 광주 상무지구 클럽 롤링스톤즈(상무지구 센트럴관광호텔 지하 2층)에서 ‘추억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고품격 하우스 음악회를 개최했다.

‘메모리 오브 폴~ 위드 추가열’(Memory of Fall∼ with 추가열)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 포크 팝 가수 추가열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팝송, 포크송,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추가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제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작곡상(2010)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또한 그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노래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기에 앞서 추가열은 직접 통기타를 하나 둘러메고 라이브 연주로 ‘코스모스’를 들려주며,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객들은 추가열의 노래하는 모습과 표정, 몸짓을 담으려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 영상을 촬영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곡이 끝날 때마다 가수에게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어 추가열은 자신의 히트곡인 ‘나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들려주며 이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들도 관객에게 풀어내기도 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서의 웃기고도 슬픈 이야기, 라이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관객에게 들려주며 입담을 뽐냈다.

다음으로 자신의 곡인 ‘행복해요’, 고(故) 김정호의 ‘하얀 나비’, ‘Sounds of Silence’,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등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중간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고려인 가수 강엘레나의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강씨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현지 언어로 들려주고, 노사연의 ‘만남’, 팝송 ‘My heart will go on’을 부르며 가창력을 맘껏 발휘했다.

다시 무대에 등장한 추가열은 어머니와 살았던 시골집에서의 기억,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오열했던 이야기 등을 관객에게 들려주며, 백난아의 ‘찔레꽃’을 불렀다. 관객은 저마다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눈물을 훔치기도 하는 등 무대에 빠져들었다.

특히 이날 무대 말미에는, 공연 당일 특별한 날을 맞은 관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맞은 관객을 무대 위로 초청해, 추가열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자신의 CD를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풍같은 인생’, ‘호강’, 앙코르 곡으로 ‘베싸메무쵸’ 등을 들려주고 무대는 마무리됐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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