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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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에서 소프라노로 ‘인생 2막’ 열다
김종례씨 두 번째 독창회 16일 금호아트홀

  • 입력날짜 : 2018. 10.11. 18:24
중학교 보건교사로 정년퇴직한 김종례씨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두 번째 독창회를 갖는다.

이번 독창회는 2014년 첫 독창회를 연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무대다.

이날 음악회에서 그는 이탈리아 가곡으로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가 작곡한 ‘세레나데’와 독일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독일 가곡 ‘미뇽의 노래’를 비롯, 윤이상 곡 ‘고풍의상’, 김동진 곡 ‘내마음’ 등 우리 가곡도 함께 들려준다.

교육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22세 때부터 중학교 보건교사로 일했으며, 당시에도 늘 소프라노의 꿈을 잃지 않았다.

그는 정년을 10여년 앞둔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전국 규모의 성악 콩쿠르에서 다섯 차례나 입상하는 등 아마추어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목포 등에서 60여회 초청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구시민오페라단에서 주관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여주인공인 비올레타로 출연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늦은 나이에 소프라노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것은 남편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도움 덕분”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멋진 가을밤의 노래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공연 문의 010-8606-7967)/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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