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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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물결’ 넘실…지구촌 수영대전 ‘팡파르’
오늘 밤 광주여대서 개회식
100여개국 ‘물 합수식’ 백미
5·18민주광장과 이원 중계
오전부터 다이빙 등 열전 돌입

  • 입력날짜 : 2019. 07.11. 20:43
민주·평화 정신 품은 ‘합수식’
지구촌 수영인들의 축제이자 세계5대 메가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야제가 11일 저녁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광주의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에서 가져 온 물을 5·18민주광장 분수대에 물을 따르는 합수식이 열리고 있다. /특별취재팀=김애리 기자
드디어 지구촌 축제의 날이 밝았다. 전 세계 수영인들의 대축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17일간의 치열한 열전에 돌입한다.

광주수영대회는 12일부터 8월18일까지 31일간 광주와 여수 일원에서 진행되며,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는 12일-28일 17일간,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는 8월5일-8월18일 14일간 열린다.

세계 194개국 2천6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오후 8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빛의 분수’를 주제로 개회식을 개최한다. 개회식 주제는 아시아 민주화 성지인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개회식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5·18민주광장과 광주여대 체육관을 이원 중계해 생동감을 더한다.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은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을 ‘광주의 빛’으로 치유하고, 이를 다시 순환시켜 온갖 생명이 되살아나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개회식의 백미로 꼽힌다. 광주의 어린이들이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부어 하나가 된 물이 높이 솟구쳐 오르는 장면이 연출된다.

개회식 장소가 실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로 연출한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 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한다.

출연진 역시 쟁쟁하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가 나와 전통가락을 노래한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 김종률, 세계적 디바 소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함을 더해준다.

개회식장 입장은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허용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공무원교육원과 하남 중앙초등학교 등 모두 6개소에서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회식 관람권 소지자는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임시 통행권 교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후 5시부터 광주송정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셔틀버스 3개 노선이 운행된다.

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가 개최되며, 총 76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수영의 꽃’인 경영과 다이빙은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아티스틱 수영은 염주체육관,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운동장,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각각 치러진다.

특히 개회식 전부터 첫 경기가 곧바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도쿄올림픽의 출전권이 대거 걸려 있어 각국 유명 스타 선수들의 치열한 명승부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오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시작되며 우리나라 다이빙 스타인 우하람 선수와 조은비, 김수지 선수가 출전한다.

‘수중발레’인 아티스틱 수영은 오전 11시 솔로 테크니컬에 이리연 선수가 출전하며, 오후 4시 듀엣 테크니컬에 구예모, 백서연 선수가 출전한다.

13일에는 오전 8시 대한민국 백승호, 조재후 선수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온다. 또 다이빙에서 권하림 선수가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의 첫 메달에 도전하며 아티스틱수영도 같은날 1개의 금빛 메달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11일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코요테, 매드 크라운, 이하이, 달수빈, 김연자, 위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K-POP 축하공연이 마련돼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별취재팀=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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