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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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형 현안들, 추석 이후 탄력 받을까
광주형일자리 법인 설립, 민간공원·어등산 협약 체결 속도
군공항 이전사업 홍보 본격화…설명회·공청회 개최도 검토

  • 입력날짜 : 2019. 09.15. 17:58
광주시에 산적해있는 지역현안들이 추석 연휴 이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 문제로 매듭을 짓지 못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은 추석 연휴 전에 등기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명절이 끝난 이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법인 정관상 이사는 3인 이상으로 명시된 가운데 지난달 20일 첫 발기인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2대·3대 주주가 추천한 이사는 노동계가 반발한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사 선임이 유보됐다.

이후 박 전 시장의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고, 2대 주주 현대차가 추천한 이사를 놓고도 노동계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광주시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여러 경로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박 전 시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에 대해선 조속한 사업 추진, 강력한 리더십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최근 검찰이 광주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공원일몰제 시한에 따라 오는 2020년 6월까지는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등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각종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시는 우선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까지는 공원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한 뒤 토지보상절차를 거쳐 민간공원 1·2단계 특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여년 넘게 터덕이고 있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역시 지난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협상 기간 도중 협상지위를 자진반납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3차 공모 끝에 서진건설이 선정돼 오는 23일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중이다.

또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조차 못하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방부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등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광주, 대구, 수원 등 군공항이전 지역 시민단체가 연대활동을 펼치며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시 차원에서 국방부에 다시 한번 이전문제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시는 예비이전후보지에 설명회와 공청회가 진행되면 국방부와 협의해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연내에 끝낼 방침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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