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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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주의가 주는 ‘나비효과’

  • 입력날짜 : 2019. 11.07. 18:11
미국의 기상학자이자 수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연구한 카오스 이론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이 나비효과라는 말이다. 이 나비효과라는 뜻을 보면 ‘북경의 한 작은 나비의 날개짓으로 인해 미국에 거대한 태풍을 몰고 올 수 있다’고 쓰여 있다. 이 말을 좀 더 일반화 시키자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사건,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미래나 다른 장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기 취급 증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우리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번져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나비효과 시기가 우리들 곁으로 다가왔다.

최근 소방청 통계를 분석해 보면 겨울철(11월-2월) 화재건수는 전체 화재건수의 40% 이상을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강조의 달’로 정해 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불조심 홍보 및 각종 경연대회, 119안전체험장 운영, 불조심 캠페인 등 홍보활동 강화 및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집중적인 소방안전교육과 등 대대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해 다양한 안전시책들을 추진 중이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예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외출 시나 취침 시 전기기구와 가스불이 꺼졌는지 재확인한다 ▲어린이에게 불조심 교육을 시키고 인화성 라이터 등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월 1회 이상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콘센트 위에 먼지가 쌓였는지, 피복이 벗겨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 ▲전기스토브는 절대 문어발식 배열을 금하고 벽에서 20㎝ 이상 떨어지게 해 사용한다.

이처럼 화재예방법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작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 안일한 행동으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선근·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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