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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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개장 환영한다

  • 입력날짜 : 2019. 11.18. 19:41
전남도가 광주지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개장했다고 한다. 주로 군 단위 지역에 세워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해당지역 주민뿐 아니라 대도시 광주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이제는 입점 지역이 도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남도는 최근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신선식품 매장’을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전환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비용을 줄임으로써 그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식품을 제공하기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생산자는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아 좋다. 이른바 상생의 경제행위다.

현재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은 4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참여 농가는 7천900명으로 직매장별로 평균 200명 정도다. 지난달 말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696억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봉선동에 개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화순 도곡에서 농사짓는 45개 농가에서 파프리카와 배추, 무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품목을 납품해 판매하고 있다. 전남도는 롯데슈퍼와 협력해 지난 7월 풍암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처음 개장한 이래 두암점과 문흥점 등 4개 점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이어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주와 곡성, 화순지역 140개 농가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460여 품목에 대해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책정,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무엇보다 중·소농 등 영세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는 한편,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일조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이 광주지역뿐 아니라 다른 대도시와 수도권 등에도 뻗어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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