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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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경험한 ‘차 이야기’ 담았어요”
30여년 차 전문가 김은숙 가은다례원 원장
본보 연재 글 포함 40편 에세이 엮어 출간

  • 입력날짜 : 2019. 12.22. 19:43
‘차(茶)문화 이야기’ 김은숙 지음/카이로스/ 1만5천원
“대중들이 ‘차’(茶)를 떠올리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다례(茶禮)만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실 차는 그저 생활 속에서 자유롭고 친근하게 즐기는 것인데 말이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고, 차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이 책을 펴냈습니다.”

김은숙 가은다례원 원장은 최근 자신이 수년간 써 온 에세이를 엮은 책 ‘차문화 이야기’를 출간했다.

차와 사랑에 빠진 김 원장은 30여년간 다도와 다례 뿐 아니라 염색과 다식 등까지 두루 섭렵한 차 전문가다.

광주 북구 오치동에서 가은다례원을 운영하는 김 원장은 ‘1인1차실’ 문화를 지향한다. 마음을 다 해 정성껏 우려낸 차, 그리고 그 정성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받아 마심으로서 소통하는 문화가 생겨난다는 지점에서다.

이처럼 차에 대한 김 원장의 여러 가지 생각들을 풀어낸 것이 이 책이다.

책은 ▲1장 차가 맺어준 좋은 인연들 ▲2장 ‘차 바보’는 자연에서 기다린다 ▲3장 예술로 승화시킨 제다 ▲4장 미학 속에 담긴 그 실용성 ▲5장 차, 세월 앞에 품격으로 익어가다 등 총 5장으로 나눠져, 40여편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차와 삶 이야기, 차를 좋아하게 된 계기, 차의 매력, 건강에 효능이 좋은 차, 다도와 다례, 제다 체험 등 다채로운 주제로 글을 써내려갔다.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읽기 쉽게 쓴 글이 특징이다.

김은숙 원장은 “틈틈이 써 왔던 에세이집이 책으로 만들어지고 난 후 가슴이 벅차서 한참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뒀다”며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보다는 우리 차를 즐기고 향유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은숙 원장은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차문화대학원을 수료했다. 데일카네기클럽 제6대 회장, 제6기 광주매일신문 창조클럽아카데미 다도회 회장을 맡았다./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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