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일요일)
홈 >> 기획 > 기획일반

“세대별 의견수렴 살기좋은 동네로”
박태순 금호1동 협치공동체 회장

  • 입력날짜 : 2020. 01.12. 20:00
“나부터 바뀌어야 마을이 바뀝니다.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태순 금호1동 협치마을공동체 회장(금호1동 주민자치회장)은 2019년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마을의 미래를 논하는데 아이들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면서 “주변 학교에 정식 교과과정으로 들어간 ‘학교별 마을총회’는 학생과 학교, 주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의제를 이끌어내는 직접적인 민주주의를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담배 꽁초 없는 학교 주변 버스승강장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꽁초를 줍거나 거리 홍보 캠페인에 참여하자 실제로 눈에 띄게 개선됐다”면서 “아이들의 사고 방식을 접목하고 학생들이 마을의 문제를 공론화 시키니 어른들 스스로 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잇따랐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호1동으로 전국의 많은 외부 협치마을공동체들이 벤치마킹하러 주말에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1동 협치마을공동체는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올해 자율·자립형 주민자치를 마을공동체 최초로 선포한 만큼 다양한 도전을 할 계획이다”면서 “기존의 마을신문을 이제는 세대와 매체의 변화에 따라 미디어와 SNS로 확대 활용하고, 마을 정보를 전달하는 대형 전광판 확대 설치, 자연친화적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동네는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적극적인 소통과 실천을 중심으로 금호1동을 오고 싶고, 살고싶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