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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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공직기강 해이 심각
코로나19 시국에 음주운전 잇따라

  • 입력날짜 : 2020. 04.09. 20:01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퇴근 후 술자리 등을 자제하라는 지시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찰관들이 잇따라 적발돼 공직 기강이 해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7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던 모 기동대 소속 A 경장이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과 교통 표지판이 일부 파손됐다.

A 경장은 당시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21%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4시20분께 서구 풍암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일선 경찰서 소속 간부 B경감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B경감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로 횡단보도 인근의 인도를 넘어 차를 세운 뒤 잠을 자고 있었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B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 면허 정지 수준인 0.045%(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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