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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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행·농축산물 구매·외식 ‘할인’
농식품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 진행
대형마트 동참…대규모 농산품 할인행사 돌입

  • 입력날짜 : 2020. 07.30. 18:31
정부가 농촌여행, 국산 농축산물 구매, 외식소비를 할 경우 이용금액의 일부를 할인해주는 시책을 내놨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 농할(농촌여행·농축산물·외식 할인) 갑시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총 할인지원 규모는 748억원이다.

◇주말 외식업체 5회 이상 방문시 다음에 1만원 할인

우선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여행객 6만명에게 여행비 30%(최대 3만원)를 지원한다. 할인권을 소지한 소비자가 지역 농촌관광경영체를 방문해 식사, 숙박, 체험프로그램 이용, 농특산물 구매 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금액을 카드대금에서 청구 할인해준다.

농촌여행 할인권은 지정된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업체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축산물 구매 할인권은 400만장을 발행해 국산 신선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한다.

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포함한 신선 농축산물을 살 경우 할인권을 사용하면 선착순으로 구매 비용의 20%(최대 1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와 민간 온라인 쇼핑몰은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9일까지 회원들에게 자체 선(先)할인권을 발행하고 이후 업체별 특성에 맞게 릴레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의 피해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대규모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주말에 외식업체를 5회 이상 방문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사용하면 다음번 외식 때 1만원을 할인한다. 이 캠페인에는 9개 신용카드사가 참여하며 결제 대금 차감이나 캐시백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만 인정된다.

유흥주점을 제외한 일반음식점, 일반주점, 카페 등 전체 외식업소에 적용하며 현장 결제를 이용할 경우 배달 애플리케이션 주문도 인정 횟수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8월14일부터 카드사별 이용 횟수 산정과 할인 제공이 시작될 예정이고 세부 사항은 사전 홍보를 통해 안내한다.

◇대형마트 “내수 시장 활성화 돕는다”

대형마트들이 정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외식·농촌여행 소비 촉진 캠페인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에 동참해 대규모 농산품 할인행사에 나선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고객 대상 할인과 상품권 증정을 통해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이마트에서 농식품부 행사 상품 8종을 구매하면 신세계포인트 고객에 한해 행사가에서 추가 20% 할인된다.

샤인머스캣은 추가 할인에 상품권 행사까지 더해져 이마트 원래 판매가 대비 53% 할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샤인머스캣 100t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청양고추, 수박, 의성마늘, 찰토마토, 파프리카 등이 행사품목에 포함됐다.

롯데마트도 내달 9일까지 쿠폰 행사 등을 통해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롯데마트는 1·2·3·4·5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쿠폰 할인 외에도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은 내달 5일까지 마늘,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 양파. 복숭아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 쿠폰을 적용해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또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같은 기간 우럭회와 도미회, 찜용 도미 등을 롯데 멤버스 회원에 한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지원하고, 침체한 내수 시장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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