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토요일)
홈 >> 뉴스데스크 > 경제

광주 수출기업 절반이상 하반기 전망 ‘암울’
금융지원·원자재가격안정 등 대책 절실

  • 입력날짜 : 2020. 08.04. 18:13
광주지역 수출기업 절반이상이 올해 하반기 수출 전망을 어둡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금속, 운송차부품, 기계·금형 등의 품목에서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금융지원 확대, 통관 물류지원 등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4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수출기업 104곳을 대상으로 ‘2002년 하반기 수출 전망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55.8%(58개사)로 절반을 넘었다.

‘호전할 것’이라는 응답은 20.2%(21개사),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24.0%(25개사)에 불과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세계적인 수요 위축,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부정적인 전망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75.9%), 기존거래처 수주감소(10.3%), 경기둔화(6.9%) 등을 들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운송차 부품, 기계·금형 품목이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 및 락다운(Luckdown) 조치로 인한 매출감소의 영향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인 전망 이유로는 신제품출시 및 신규품목 추가에 따른 매출증대(33.3%), 매출회복에 따른 생산량증가(23.8%), 신규거래처 발굴(19.0%), 수입국의 경기회복(14.3%) 등의 순이었다.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와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정책 지원과제로 수출 금융지원(23.9%), 원자재 가격 안정(17.9%), 통관 물류지원(16.8%), 해외시장 정보제공(11.4%) 등을 들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보호무역 정책 강화를 예상, 수출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수출금융지원 확대, 통관 물류지원, FTA활용지원 등을 통해 수출활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