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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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코로나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소상공인·농업인 경영부담 완화 52개 과제 추진
모바일 심청상품권 10% 할인 소비 활성화 주력

  • 입력날짜 : 2020. 09.16. 19:44
곡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월 1차 코로나 대응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이어 2차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부서별 실행과제 52개를 추진하고 있다. 주로 소상공인 및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 등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먼저 지역 상공인과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금 이자를 올해 말까지 50% 감면한다. 휴업 등 피해를 입은 업체에게는 6개월 간 지방세 징수를 유예한다. 공공시설물과 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를 50% 감면하고 3개 전통시장 사용료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12월까지 연장한다.

경기 부양과 소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연중 10% 할인 중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종이 상품권도 10월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1일 10만원 이상 결제자는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상품권 5천원 이상 결제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금액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생계 위협에 처한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됐던 지난 4월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한시 생활지원 사업비 10억5천500만원,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22억6천700만원, 택시 종사자 긴급지원비 3천100만원을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한 당초 두 번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던 농어민공익수당 38억원을 5월 일시 지급하기도 했다.

지역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군민에게도 빈틈없는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사업장 시설 개선과 노후장비 교체 구입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보조금으로 총 6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중년 창업자들을 위해 총 4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업체당 3천만원 한도로 6억원의 보증 지원, 사업장 증개축 5억원, 리모델링 5천만원, 경영안정자금 3천만원을 융자지원했다.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용보험료 및 산재보험료도 지원한다. 고용보험료의 30%를 3년 간 지원하고 산재보험료는 등급에 따라 2년 간 보험료의 30-5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단체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사업 및 입식테이블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곡성읍 시가지에 소상공인희망센터를 열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사업 안내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고용유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공공 일자리를 통해 당장 생계가 위급한 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으로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다 해제된 군민들에게는 지금까지 생활비로 1천400만원을 지원했으며 만 7세 미만 아동양육 한시 지원비로 총 669명에게 2억7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군 발주 공사, 용역, 물품 구입도 가능한 지역 업체와 계약하도록 하고 있다. 농업인에게는 1.8% 금리로 최대 5천만원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주력하고 있다.

생활 밀접 사업 신속집행도 두드러진다. 집행 대상액 2천294억원 중 상반기에 62%인 1천432억원을 집행했다. 선결제 및 선구매를 추진하는 동시에 소비·투자 부분 신속집행으로 750억원을 지출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제한 등으로 소상공인의 생활이 매우 어렵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민들도 생활필수품 등을 지역 내에서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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