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토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정치

정부,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동지정제’ 도입
병상 600여개 확보·전담 간호사도 양성키로

  • 입력날짜 : 2020. 09.16. 20:38
정부가 내년 3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600여개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신고를 받아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가용 병상을 운영했으나 최근에는 아예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병원 16곳의 병상 64개가 전담치료병상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이다.

김강립 중대본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병동 전체를 중환자가 입원하는 병상으로 운영하는 ‘전담병동’ 지정 제도를 도입해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괄대변인은 “내년 3월 말까지는 중환자 긴급치료병상 사업을 통해 400여 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충해 총 600여개 이상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하더라도 병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환자 치료를 담당할 의료 인력 확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김 총괄대변인은 “중환자 병상의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250여명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병원 등 공공 의료기관 15곳에서도 간호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라며 “이들 병원의 정원을 조정해 약 500여명을 증원 조치했고 채용 절차도 신속히 진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현재 무증상·경증환자 등을 위한 병상은 안정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43곳의 4천138개 병상이 확보돼 있으며, 이 중 1천531개(37%) 병상이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총 19개 시설(정원 4천297명 규모)을 마련했으며 입소율은 15.2% 정도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