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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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사랑상품권’ 보안 강화된다
통합관리시스템 도입…26일부터 종이상품권 구매 가능
올해 총 160억원 발행 예정 3월엔 전자형상품권도 출시

  • 입력날짜 : 2021. 01.04. 19:40
‘장성사랑상품권’의 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장성군은 4일 “‘장성사랑상품권’의 체계적인 관리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종이상품권 구입은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상품권 구매 시 휴대폰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또 종이상품권 발행부터 환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관리한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12월 중순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주체인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군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과 함께 전자형상품권(카드, 모바일) 발행도 시작한다. 발행일은 오는 3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전자형상품권은 종이상품권에 비해 소요 비용이 적게 발생한다. 또 전용 앱을 이용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장성군은 지난해 275억원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당초 계획은 70억원 규모였으나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205억원을 추가했다. 또 명절 등 특정 기간에만 운영했던 10% 할인 행사도 확대 추진해 민생 경제에 활기를 더했다.

경제적인 혜택과 지역 내 1천500여개 가맹점을 지닌 장성사랑상품권은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11월 모든 발행분의 판매가 완료되기도 했다.

지역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총 발행액 가운데 245억원의 상품권이 환전된 것으로 나타나 89%의 환전율을 기록했다.

군은 올해 장성사랑상품권 발행분 160억원 가운데 절반인 80억원 규모를 전자형(카드, 모바일)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이용 증가는 물론, 종이 상품권의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탈세 등을 방지해 세금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3천원, 5천원, 1만원권 등 3종으로 제작되며 상·하반기에 걸쳐 총 8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전자형과 지류형 상품권 규모는 추후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통합관리시스템 도입과 전자상품권 발행으로 장성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투명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품권 부정 유통을 철저히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상품권 제도 본연의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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