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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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명현관 해남군수 “군민 체감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집중”
신소득 작목 발굴 등 ‘청정 먹거리’ 부가가치화 앞장
郡 신청사 하반기 준공…관광·출산 정책 업그레이드

  • 입력날짜 : 2021. 01.06. 19:44
명현관 해남군수
“고소득 기반 구축·서민경제 회복 탄력성 제고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이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우보호시(牛步虎視)의 각오로 더 멀리 보고 더 우직하게 걸어 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명 군수는 새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경쟁력이 월등한 ‘청정 먹거리’ 부가가치화다. 먼저 비교우위에 있는 농수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미래농업 기반 구축, 중장기 미래 비전 접목 농어업 맞춤형 지원에 앞장선다. 또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의 단계적 확대와 품목 내실·다양화를 통한 품질 도약을 뒷받침한다.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라이브커머스 등 맞춤형 농·수·특산물 판매 채널을 확대해 온라인 유통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해남읍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 농어가에는 소득 향상과 새로운 판로를, 군민·소비자에게는 청정한 식재료를 제공한다. 지난해 추가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김 산업 특화단지·스마트 물류센터 조성 등 현안 사업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1천4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19 극복 토대로 활용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규모 사업들도 본격화한다. 해남군 신청사는 하반기 준공·이전을 마치고 군민광장 조성에 착수, 서남권 행정 랜드마크로서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상권의 모태인 해남읍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6년간의 기다림 끝에 기지개를 펴며 새롭게 개장한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관광정책도 다각도로 펼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관광 발판을 마련하고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체험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광정책에 반영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전남 블루투어 거점인 땅끝권에는 땅끝공원 조성, 황토나라테마촌, 땅끝오토캠핑장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출산정책 도내 1위 도시답게 관련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출산과 보육, 돌봄 등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된다.

상반기 중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이 완공되는 등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도 확충된다.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고정형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등 감염병 선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는 신청사 시대가 개막하는 해로 50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수성송의 푸르른 기상처럼 군민의 삶을 든든히 지키겠다”며 “지역 백년대계를 세우는 데 청정 해남의 소중한 가치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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