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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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백신접종 대상 101만5천명 추정
인구 70%…요양병원 등 우선 접종 대상 24만7천여명
전남도 각 시·군 백신접종센터 준비 등 대책 마련 분주

  • 입력날짜 : 2021. 01.26. 20:50
초저온 냉장백신창고 점검
코로나19 백신물류센터 현장점검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한국초저온 물류센터를 방문, 냉장백신창고를 둘러보며 설명 듣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계획을 밝힘에 따라 광주시도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26일 “광주 백신 접종 대상은 101만5천여명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101만5천명은 광주시 전체 인구 145만여명 중 70%에 달한다.

우선 접종 대상은 현재 요양병원, 노인 의료 복지시설, 고위험 종사자, 65세 이상 등 24만7천여명 가량으로 관측된다.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보건소에서 방문해 접종하며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500개에 달하는 지역 병원은 위탁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인플루엔자처럼 방문객에게 백신을 접종한다.

하지만 다수는 자치구마다 지정된 접종센터를 이용하게 된다.

동구문화센터,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남구 다목적체육관, 북구 전남대 스포츠센터, 광산구 보훈병원 재활체육관 등에 접종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협의 중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접종 센터에서는 공급량이 많은 모더나와 화이자, 위탁 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초저온 보관이 요구되는 화이자 등 백신 특성을 고려해 접종 센터마다 냉동고를 갖춰야 한다.

주차장, 대기 장소, 환기 시설은 물론 접종 가능 여부를 예진할 의료 인력도 필요하다.

광주시는 특히 의료 인력 부족 사태가 예상되자 의사협회 등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다음달 중 개시될 것으로 보이는 접종에 앞서 냉동고를 구매하고 접종센터, 위탁 의료기관 선정도 마칠 예정이다.

다만 백신 접종 과정에 있어 백신 확보와 보관, 의료인력 수급, 접종센터 운영 등 촘촘한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전남도의 경우 접종 대상자가 정부의 백신 수급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접종 이후 부작용 등 만약에 일어날 상황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전남지역에 가장 먼저 도입될 백신은 화이자 백신 5만명분이 유력하다. 전남에는 약 4%인 2천명분의 백신이 다음달 초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첫 번째 백신이 2천여명분으로 국한되면서 우선 접종 대상자를 도내 3개 감염병 전담병원과 요양병원 의료진 등으로 확정했다.

접종 이후 부작용 및 이상 반응 관련, 구급차 배치와 환자 후송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 등 초저온 대형냉동고 등을 갖춰야 하는 만큼 기확보된 냉동고 9개를 우선적으로 시·군에 배치키로 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에 1곳씩, 목포·여수·나주·순천·광양 등 시 단위에는 1곳씩 추가해 모두 27곳의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문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협의체’를 통해 모든 도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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