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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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2개 시·군 '언택트' 관광지
전남 곳곳 ‘싸목싸목’ 걸으며 힐링하세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가족 모임마저 힘겨운 연휴
산책로·드라이브 코스 각광

  • 입력날짜 : 2021. 02.10. 11:22
가족이 한데 모이는 정겨운 설날,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과거와 사뭇 다른 명절이 될 전망이다.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모일 수 없어 연휴 친지 방문 역시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여행길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다. 위드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이 각광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 연휴 기간 연인, 가족과 함께 ‘싸목싸목’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한다.


◇목포 아름다운 슬로시티 섬 외달도

수려한 천연 경관과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된 아름다운 슬로시티 섬 외달도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자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목포시가 2019년 6월 22일 국제슬로시티로 인증되는데 기여했다. 푸른 바다와 깨끗한 해변, 아름다운 낙조 등 청정해역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 백리섬섬길

◇여수 백리섬섬길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화태대교-화태도-월호대교(가칭)-월호도-개도대교(가칭)-개도-제도대교(가칭)-제도-화정대교(가칭)-백야도-백야대교-화양면-조화대교(가칭)-조발도-둔병대교-둔병도-낭도대교-낭도-적금대교-적금도-팔영대교-고흥군 영남면 우천리로 연결되는 연륙·연도교 도로다. 해상전경 조망을 위해 특별 설계된 교량으로 드라이브 여행에 매우 훌륭하다.

▲ 순천 남도삼백리길

◇순천 남도삼백리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 자원을 연계해 남도 문화를 걸으면서 느끼는 느림여행걷기 코스로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만 갈대길은 순천만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최적의 느림 여행 코스다. 코스는 순천만갈대길-꽃산넘어동화사길-읍성가는길-오치오재길-동천길-과거관문길-십재팔경길-매화향길-천년불심길-이순신백의종군길-호반벚꽃길.


◇국립나주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은 호남의 8대 명산, 생태적 가치를 지닌 금성산에 위치하고 있다. 금성산 야생차 군락과 나주 문화를 활용해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맞춤형 산림교육,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향긋한 편백나무향으로 가득찬 숲속의 집(숙소)도 운영하고 있다.


◇광양 망덕포구·배알도·근린공원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천자봉조혈 명당이 있다는 망덕산, 무적섬, 윤동주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시(詩) 정원이 있다. 배알도를 중심으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이 2개 해상보도교로 연결돼 있으며 섬진강 재첩, 전어, 백합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담양 명옥헌원림

명옥헌원림은 주변 자연경관을 적극 끌어들여 자연스런 풍경을 연출한 국내 대표 원림이다. 전통정원 양식을 따라 위, 아래에 네모진 연못과 안에 섬을 배치한 형태인 방지중도형의 모습을 지녔다. 주변에 심은 20여 그루의 백일홍으로 유명하다.


◇곡성 도림사

도림사가 건립된 시기는 신라 무열왕(660년) 때로 화엄사에서 머물던 원효대사는 곡성에 있는 상서로운 명산을 찾아 토굴을 짓고 정진하는데 도를 깨닫고 토굴에서 나오자 산은 풍악을 울리고 바위는 아라한으로 변해 춤을 췄다고 한다. 원효대사는 이 산을 동악산이라 부르고 다시 바위로 변한 아라한을 산 아래로 모셔 절을 세웠으니 그 절이 바로 도림사다. 당대 유명한 고승인 원효대사가 머무는 절이었으니 그에게 도를 구하기 위한 인파가 숲을 이뤘다 해 도림사로 명했다.


◇보성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옛 보부상들이 다니던 길을 복원해 조성한 등산코스다. 수천그루의 편백나무를 따라 걸으며 향긋한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다. 산길을 따라 옛 헬기장터에 조성된 전망대와 철쭉 군락지, 상록고사리 자생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화순 운주사

운주사는 일반 사찰과 달리 야외 법다어럼 바위를 대웅전 삼아 불상군들이 위치해 있으며 탑의 모양도 다채롭다. 현재 20여기의 탑과 100여기의 석불이 남아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길이 12m의 세계 유일 형태의 와불이다.

▲ 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

◇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

억새로 유명한 천관산 중턱에 자리한 천관산 동백생태숲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백 자생군락지다. 20㏊에 이르는 산골짜기에 10-200년 된 동백나무 2만여 그루가 자생한다. 상부 전망대에서 하부 전망대를 잇는 탐방로를 걸으며 아름답고 거대한 동백 숲을 만날 수 있다.

▲ 강진만생태공원

◇강진만생태공원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고 하구 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환경이 양호해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 해남 달마고도.

◇해남 달마고도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 절경이 어우러진 달마산에 조성된 17.74㎞의 둘레길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중장비 없이 사람의 힘으로 완성됐다. 4개 코스로 이뤄진 달마고도는 매 구간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영암 기찬묏길

총 길이 40㎞에 달하는 친자연적 기(氣) 웰빙 산책로로 물과 바람·맥반석이 조화를 이룬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속에서 월출산의 좋은 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보 전용으로 개발했다. 가벼운 산책을 통해 월출산의 맑은 기운과 산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산책로다.


◇무안 노을길 해안일주도로

무안 노을길은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 해변에서 현경면 봉오제 간 총 10.75㎞의 도로를 비롯해 산책로, 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기존 송림숲을 이용해 낙지공원, 전망대쌈지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천천히 걸으며 즐기는 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함평자연생태공원

2006년 ‘난 공원’으로 개장한 자연생태공원은 나비·곤충 등을 연계해 사계절 탐방 학습이 가능하게 확대 조성됐다. 멸종 위기 동식물이 보존돼 있으며 자연과 친숙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유아숲 체험, 숲해설 체험 등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의 해안도로다. 기암괴석과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 축령산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으며 40-60년생 편백·삼나무 등 늘푸른상록수림대가 울창하게 조성돼 있다. 편백의 피톤치드 향내음이 있어 삼림욕하기에 최적이다.

▲ 완도 신지 명사갯길

◇완도 신지 명사갯길

신지 명사갯길은 신지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해안 숲 탐방길이다. 울창한 숲과 남해 최고의 해변으로 불리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고 어촌의 조용한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완도에는 명사갯길이 있다고 할 만큼 올레길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진도 접도 웰빙길

접도는 접섬, 금갑도, 갑도, 접배도로 불려 왔다. 곳곳에 기암절경과 상록활엽수림, 낙엽수림 등이 어울려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볼거리와 맨발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2018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발 150m의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로 천연생태 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등산로 능선 어디에서든 수려한 풍광의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이 눈앞에 보인다.

▲ 퍼플섬

◇신안 퍼플섬

퍼플섬은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된 후 2020년 8월 퍼플교, 문브릿지를 통해 탈바꿈했다. 두리-박지-반월 3개 섬을 연결해 넓은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바다 위를 걸어 섬에서 섬을 여행하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 섬에 선정될 정도로 주말에는 최대 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신안군 대표 관광명소다.


◇고흥 연홍도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연홍도는 자그마한 미술관을 갖고 있으며 ‘예술의 섬’이란 주제로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다. 거금도 서쪽 끝 신양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분쯤 떨어진 곳에 작은 섬 연홍도가 있다. 연홍도는 면적 0.55㎢의 작은 섬이다. 폐교를 개조해 만든 연홍미술관, 마을 골목마다 예쁘게 단장된 담장 벽화와 바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휴식공간이다.

▲ 구례 섬진강대숲길

◇구례 섬진강대숲길·힐링생태탐방로

섬진강대숲길은 강 풍경과 어우러져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대숲길에서 힐링생태탐방로를 따라 강 건너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벚꽃길까지 산책할 수 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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