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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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정신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李시장·5개 자치구청장 “군부 강경진압에 깊은 우려”

  • 입력날짜 : 2021. 02.24. 20:08
“5월 광주정신으로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합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24일 미야만 정세 관련 성명을 통해 “쿠데타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는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군부의 강경진압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의 명의로 발표됐다.

이 시장과 구청장들은 성명에서 “국민으로부터의 공감과 지지를 받지 못하는 권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민심은 곧 천심으로, 민주주의 국가의 민심은 민주적 선거를 통해 확인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80년 5월, 광주가 어둠 속에서도 빛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민주주의를 쟁취했던 것처럼 미얀마 국민들도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의 빛을 향해 나아가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합법적이고 민주주의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미얀마 내에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쿠데타를 통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지도자 등을 구금하고 1년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군부는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진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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