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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기지개 켠 한국 여자골프 8일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개막

  • 입력날짜 : 2021. 04.07. 19:22
올시즌 KLPGA 정규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하루 앞둔 7일 박현경, 김지현, 조아연, 최혜진, 이소영, 유해란(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역대 최다 상금 규모의 2021년 시즌을 시작한다.

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에서 열리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이 개막전이다.

해마다 따뜻한 해외에서 시즌 개막전을 먼저 치르고 국내 개막전으로 삼았던 이 대회는 올해는 시즌 첫 대회가 됐다.

KLPGA투어는 올해 287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31개 대회를 치른다.

올해 예정된 31개 대회는 2016년 32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고, 총상금은 역대 최다였던 2019년 253억원보다 무려 34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했던 대회가 모두 올해는 정상 개최를 약속했고, 대부챔피언십과 뉴트리 에버콜라겐 챔피언십,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등이 신설됐다.

올해 KLPGA투어에서 최대 관심사는 최혜진(22)의 대상 4연패와 상금왕 복귀 여부다.

강도 높은 겨울 훈련을 소화한 최혜진은 대상 4연패에 그치지 않고 상금왕, 최저타수 1위, 다승왕 등 KLPGA투어 석권을 다시 한번 노린다.

그는 2018년에 상금왕 등 개인 타이틀을 모조리 독식한 바 있다.

관록의 장하나(29)는 최혜진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현역 KLPGA투어 선수 최다승(13승)에 통상 상금 1위(47억5천391만원) 장하나는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2위에 오른 ‘10년 차 같은 2년 차’ 유해란(20)은 올해 KLPGA투어 1인자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데뷔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꼬박꼬박 우승 횟수를 늘리며 ‘중견’으로 성장하는 이소영(24), 이다연(24), 박민지(23) 등도 올해는 ‘여왕’ 자리를 탐낸다.

3년 차를 맞은 2000년 동갑 트리오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의 경쟁도 흥미진진한 볼거리다.

나란히 통산 2승씩을 올린 셋은 올해 3승 고지 선착을 넘어 KLPGA투어 장악을 놓고 뜨거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2승을 올린 새로운 강자 안나린(26)의 활약도 눈여겨봐야 한다.

작년 상금왕과 최저타수 1위를 차지한 김효주(26)와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31), 단 2차례 대회에서 뛰고도 6천만 원이 넘는 상금을 가져간 김세영(28)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모두 미국으로 복귀한 것도 올해 KLPGA투어 판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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