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20일 “최근 농협중앙회 ‘전국 동시 영농지원발대식’에 발맞춰 부족한 영농 인력과 급등한 인건비로 어려운 나주 금천면 농가를 찾아 영농 지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농협은 지난 7일 신안군 임자면 일대에서 영농발대식 및 영농지원봉사활동을 통해 영농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지역본부와 나주시지부, 나주관내 농축협 임직원 50여명을 구성해 나주 금천면 월산리 정연숙 농가의 포전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다. <사진>

지난해에는 임직원, 대학생 5만5천명이 영농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영농 인력난이 심각한 농촌 현장에 큰 힘이 되기도 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이 바쁜 일과를 하루 미루고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영세 농가를 위해 무료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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