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과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본부장 정용진)는 8일 “최근 광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서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 난민돕기를 위한 시민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2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각계 음악인들의 재능기부 및 향토기업 무등전착(대표 이선행)의 후원을 통해 ‘SAVE & HUG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당일 음악회 현장에서 모금된 시민성금 1천만원과 행사 이후 추가로 모금된 500여만원을 모아 총 1천500여만원의 성금 전액을 이날 전달식을 통해 광주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신조야 광주고려인마을 대표는 “명분 없는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고려인동포 난민들이 광주로 정착해 평화로운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