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하는 김영록 지사 19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도의회는 19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사진)이 대표 발의한 ‘농업용 면세유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농업 현장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어업인에게는 ℓ당 55원의 면세유 유가보조금이 5개월 지원되는 것과 달리,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추가 지원 방안은 전무한 실정이다.

최명수 의원은 “전남도가 지난 3월 예비비 99억원을 긴급 투입해 3월부터 6월까지 ℓ당 183원을 정액 지원하고 이번 추경예산에 172억원을 편성, 7월부터 10월까지 269원을 정액 지원키로 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농업용 면세유 지원’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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