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장애체육인들의 생활체육 한마당 축제인 제16회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은 2018년 열린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화합경기 모습. <광주매일신문 DB>

빛고을 장애체육인들의 생활체육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제16회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생활대축전에는 1천600여명이 참가해 종목별 경기(800명), 뉴스포츠대회(400명), 화합경기(400명)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우의를 다진다.

장애인생활대축전은 빛고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정착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동구장애인체육회 창립으로 전국 특·광역시 최초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완료돼 그 어느 대회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시는 2014년 4월 북구장애인체육회 지부 인준을 시작으로 8년 만에 자치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완료하고 자치구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행정네트워크 구성을 마쳐 장애인체육 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 후 열리는 화합경기는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애물 달리기, 사랑의 유람선, 신발 양궁 등으로 구성했다.

동호인 클럽이 참여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종목별 경기는 10일 론볼, 수영, 좌식배구 경기가 개최되며, 파크골프 등 나머지 5개 종목은 16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뉴스포츠경기(로잉머신, 전자 슐런, 콘홀, 플라잉디스크, 커롤링, 셔플보드, 쇼다운, VR체험, 그라운드골프, 볼링)는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시장애인국민센터 체육관과 센터 주차장에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종목 담당자로 지정해 진행된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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