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국립민속박물관 지방분관 건립을 위한 포럼’을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호남권·경상권 등 지역 분관 건립으로 공공문화시설 지방 이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이루기 위한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 필요성의 공감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지정문화재 보유 전국 5위인 순천이 타 지역에 비해 역사, 민속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부재한 실태를 파악하고, 국립민속박물관 순천 분관 건립을 통해 지역 문화재와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은 호남지역 세시풍속 등 전통문화와 민속 생활사인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향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극대화되는 관광산업과 연계될 경우 순천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소 의원은 “호남 민속문화의 중심 순천, 영남 민속문화의 중심 안동에 민속박물관 분관이 생길 경우 호남과 영남의 전통문화와 유산을 더욱 잘 보존하고 전승하는데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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