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은 지난해 상승한 직무만족도와 더불어 올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신뢰감 있는 치안서비스’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임용환 광주지방경찰청장은 28일 “지난해 직무만족도 6위였던 광주청이 2위로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조직 개편 등을 시행한 만큼, 시민들이 치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신뢰감 있는 치안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북구와 광산구 인근 치안 수요 증가에 따라 추진 중인 ‘중부경찰서 신설 사업’이 지난해 말 부지 확보를 마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계획대로 추진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경찰서 이전 문제는 현재 부지 소송 중으로 재판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말을 아꼈다.

이와 함께 광주경찰은 마약, 전세사기, 건설노조 등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장선거도 3개월 동안 집중 수사기간을 통해 신속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총 23건이 접수된 가운데 2건은 종결처리됐고 21건은 수사중이다./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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