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꿈쟁이 공방에서 밥상 30개(300만원 상당), 호호담에서 라면·즉석밥·핫팩(111만원 상당) 등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꿈쟁이 공방은 담양군 봉산면에서 수제원목가구를 제작하는 업체이며, 호호담은 담양읍 원도심에 위치한 핫도그 가게다.

앞서 호호담은 지난해 12월 ‘좋을 호’라는 이름의 라면트리 캠페인을 진행해 호호담에 라면 한 봉, 멀티팩 한 개를 기부하면 핫도그와 교환해 주는 가슴 따뜻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군은 기부된 밥상과 라면 등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줘 감사하며 보내준 정성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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